2009. 10. 4. 23:00ㆍ여행/국내
드디어 소매물도 여행을 성공을 했습니다..ㅠㅠ
예전에 그 아픈-_-추억을 잊어버리고 성공을 하였습니다.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그 실패기를 보고 싶다면 물론 보기 싫으신분들도 많겠지만;;
링크를 걸어둡니다.
이번 실패와 성공을 경험으로 소매물도를 가시는분들이라면 알아두시면 좋을점을 먼저 적어두겠습니다.
소매물도는 생각보다 쉬운 여행지가 아닙니다; 미리미리 공부하고 알아두고 가면 확실히 한번에 갈수 있어요..
그리고 가보면 모르고 가면 해매기 쉽상입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알아두시고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1.기상상태를 확인하라
소매물도는 일단은 생각보다 먼 섬입니다. 그래서 육지와는 다른 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육지에서는 정말로 이보다 좋은순 없는 날씨를 가지고 있지만-_-!
바다라는 특성상 실제로는 완전 반대인 날씨가 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출발하기전에는 미리 바다의 기상 그것도 현재 상황을 반드시 알아 보시고 가셔야 하며..
(하루전에도 바뀌는게 바다의 날씨입니다.)
바다의 날씨는 아래 싸이트에서 확인하시는게 편해요..
소매물도가 '경남중부남해 앞바다'에 해당함으로 미리 알아두시는게 가장 좋으며..
인터넷이 약간 업데이트가 느릴수가 있으므로..
전화로 해보는게 가장 정확하고 빠릅니다..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매물도 문의 전화번호 |
055-645-3717 |
055-641-0313 |
2. 뱃시간을 알아봐라
배가 생각보다 적습니다.(평일 편도 3회, 주말 6회)
뱃시간을 알아두어서 거기서 딱히 민박을 하지 않을거라면 '통영->소매물도', '소매물도 -> 통영' 뱃시간을 잘맞춰서 들어가야지..
잘못하면 매물도에서 꼼짝없이 갇히는 수가 생깁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매물도가 육지에서 거리가 멀어요..
배에서 타는 시간이 편도 최소 1시간 이상이 걸리므로 배멀미가 심하시거나 걱정이 되시는분들은 미리 멀미약을 먹는게 좋습니다.
다음은 소매물도 '평일' 시간표 입니다.
항차 | 선박 | 통영 출항 |
소매물도 출항 |
비고 |
1항차 | 뉴매물도페리호 | 07:00 | 08:15 | 비진도 경유 |
2항차 | 엔젤3호 | 11:00 | 12:20 | 비진도 경유 |
3항차 | 뉴매물도페리호 | 14:00 | 15:45 | 비진도 경유 |
주말은 약간은 달라지며 기존 위에서 3개가 더 추가가 됩니다..
항차 | 선박 | 통영 ->소매물도 | 소매물도 -> 통영 | 비고 |
1항차 | ? | 07:00 | 08:15 | |
2항차 | ? | 10:00 | 11:30 | |
3항차 | ? | 11:00 | 12:20 | |
4항차 | ? | 13:00 | 14:30 | |
5항차 | ? | 14:00 | 15:45 | |
6항차 | ? | 16:00 | 17:20 |
하지만 위에것도 언제든지 변경이 될수 있으니 반드시 출발전에 문의가 필수입니다.
저도 09년 10월 4일기준.. 분명히 주말(일)임에도 그전날이 추석연휴가 끼어서 이날만은 평일과 같이 운행을 하더군요..
그러니 미리미리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확인은 다음 싸이트에서 고객문의 게시판에 적으시면 좋고요..
위에서 말한 전화번호로 적으시면 좋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전화번호하고 사이트 다시 적어드리죠..
3. 미리 허기를 채우고 간식등을 준비해라.
약간의 간식이나 식사를 미리 하고 가야지 나중에 매물도에 도착을 했을때 바로 활동이 가능하죠..
생각보다 섬에서는 활동량이 많습니다.
미리 잘 먹어두시고 미리 화장실(?)도 다녀오시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소매물도 안은 생각보다 물가가 비쌉니다. 물도 최소한 1000원이고(500ml기준);;
음료수캔도 최소 1000원부터 시작을 하고 하니까요.. 미리미리 준비하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최소한 물 1리터 정도(1인 기준)와 약 1끼정도의 간식도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듯 해요..
소매물도를 그냥 쉽게 관광을 가신다고 생각하시면 힘듭니다;;
일단은 소매물도는 최소한 왠만한 산하나를 등산을 한다고 생각하시고 가시는게 좋아요..
그러니까 약 3시간짜리 등산을 한다고 생각하고 가시는게 편합니다.
저도 이번에 가서 봤는데 하이힐이나 구두를 신고 오시는 여성분들 그리고 미니스커트 입고 오시는분들도 많았는데요..
물론 여성분들이 이쁘게 보이고 싶은것은 이해를 하나 가면 바로 고생하시는게 눈에 훤하니 참으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편한 복장과 신발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간식이나 음식이나 수건 간단한 여벌옷등도 가지고 갈수 있는 가방등을 준비하는것도 좋습니다.
5. 넉넉한 시간을 잡고 여행 계획을 잡아라.
간단한 등산 그것도 매물도만 약 3시간정도의 생각을 하고 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생각보다 험난하고 힘이 많이 들어요.. 왜 3시간이라고 했냐면 실제로 그냥 왔다 갔다만 한다면 2시간정도면 충분히 하는데..
거기가서 그냥 구경만 하고 바로 올것은 아니자나요? 사진찍고 그냥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면 3시간정도 잡고 갔다 오시는게 넉넉한듯 해요..
실제로는 뱃시간하고 소매물도 구경을 하실꺼면 최소한 6시간정도 시간을 잡고 가는게 좋을듯 해요..
왜냐하면 배가 생각보다 제대로 안옵니다..
무슨 소리냐면 특히 통영->소매물도는 그럭저럭 시간이 제대로 맞춰서 출발을 하는데요..
소매물도 -> 통영 같은경우는 보통 통영에서 배가 와야지 그것이 출발을 하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제시간이 맞춰서 오기가 힘들어요.. 배다보니 기상상태를 많이 따지다 보니 그런경우가 많이 발생을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래요..
내용 | 시간 |
배탑승 전후 시간 | 약 30분 |
통영->소매물도 편도시간 | 약 1시간 30분 |
소매물도 구경 | 약 3시간 |
소매물도 -> 통영 편도시간 | 약 1시간 30분 |
그외 어쩔수 없는시간(배 지체등) | 약 1시간 |
위와 같이만 잡아도 약 7시간이 걸리네요;
정말로 크게 잡아서 저정도인데 아무튼 6시간정도 잡고 오시는게 편해요..
주말이라면 그럭저럭 배시간이 많아서 더 단축을 시킬수가 있지만..
평일에는 배도 많지가 않으므로 입항하고 출항할때의 시간을 맞추다 보면..
더 걸리게 됩니다. 그러니까 시간 계획을 철저하게 잡고 가세요..
그것도 넉넉하게 잡고 가세요.. 최소한 반나절 이상은 투자한다고 생각하시고요.
6. 물때 시간표를 알아라
또 중요한것이 바로 가장 중요한 물길입니다.
무슨 소리냐면 소매물도가 물길이 열려야 하는데.. 왜 물길이 열려야 하나??
그냥 소매물도만 따지면 기상만 좋고 뱃시간만 맞는다면 언제든지 갈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는 바로 등대섬이죠;; 소매물도의 명물인 등대섬을 가는길을 말하는 겁니다.
바로 위와 같은 돌길(?)인데요.. 이게 매일매일 바뀝니다.
보통 하루에 1번 열릴때도 있고 2번 열릴때도 있어요..
물론 등대섬은 열리지 않아도 볼수는 있는데..
소매물도만 구경하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소매물도만 구경할수도 있지만 왠만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서 바로 이 등대를 보고 가셔야 하는데..
말그대로 등대섬의 시간은 매일 변합니다.
09년도 10월 기준으로 본다면..
위와 같이 시간이 열리는데요.. 저 시간대만 등대섬에 갈수가 있어요..
그리고 주위하실점이 바로 등대섬에 아슬아슬하게 들어갔다가 물길이 닫히면 등대섬에서 꼼짝없이 갇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될수 있으면 연속으로 이어지는날 그러니까 위와 같은 시간으로보면 2일부터 7일은 연속으로 이어지지만..
8일 9일과 같이 오전에 금방 닫히고 오후에 다시 열리는 이런시간때는 생각보다 좋지가 않습니다.
8일을 기준으로 오전 8시에 들어갔다가 오후 14시까지 꼼짝없이 등대섬에 있어야 하니까요..
참고로 물길은 약 30분씩 오차가 있을수 있다고 하니까요.. 미리미리 갔다오고 미리미리 나오는게 좋을듯 합니다..
정말로 등대섬에 갇히면 대책이 없죠;;
7. 충분한 여비를 준비해라.
무슨소리냐면 매물도안에서는 무슨일이 생길지가 모릅니다.
일단은 뱃값만해도 왕복 약 27,300원이 듭니다.(09년 10월 4일기준)
그리고 혹시나 모르니 그안에서 사용할 돈..
만약에 배고프거나 목이 마르면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사먹어야 하자나요?
그런 비상금과 같은 2만원정도 준비하시고.. 그리고 정말로 이러면 안되겠지만요..
바다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갑자기 풍량 주의보등이 걸려서..
배가 출항을 못할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면 어쩔수 없이 섬에서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민박비등도 가지고 있으시는게 좋아요..
혹시나 모를 경우를 대비하는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비상금은 2,3만원 이상은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그냥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것이 가장 좋겠지만요..
그리고 생각보다 바다는 춥습니다. 아무리 여름이라고 해도 긴팔 하나정도는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적고 다시보니 더 있긴 하는데 사람들마다 각자의 노하우가 있겠지만요..
'등산 + @' 혹시나 모를것을 대비하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단은 프롤로그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바로바로 본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본편도 기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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