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첫째날)

2011. 9. 29. 19:54여행/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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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1년은 나름 운이 잘 풀리는 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것저것 많은 발전과 변화가 많은 한해입니다. 여러분들도 별일 없길 바랍니다.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주도를 가보았습니다. 일단은 공짜로 갔습니다. 항공편부터 숙박 숙식 관광까지 모두 공짜로 하고 개인적으로 물건사는데만 돈을 쓰는 행운을+_+!! 단체로 간거라서 개인으로 간거보다는 자유롭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공짜로 간거니 이것만으로도 만족을 합니다. ㅋ

이번 포스팅은 첫날(9월 20일)에 대한 포스팅으로 여러번 나눠서 올릴 예정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2시경에 제주도에 도착을 해서 가이드 만나 처음으로 간곳이 바로 식당입니다; '거부 한정식'이라는곳인데 나름 무한리필이라서 좋긴하나 식당크기에 비해 종업원이 없어서 서비스가 좋지는 않는곳 같더군요. 반찬은 많이 줘서 좋긴 합니다. 전 이곳을 3박 4일 기간동안 2번 가게 되었네요.


밥을 먹고 나서 간곳은 에코랜드라는 곳입니다. 어떤곳인가 검색을 해보니 왠 기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공원같은곳이더군요. 막상 가보니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고 제주도에는 기차가 없다고 하던데 이곳이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기차를 탈수 있는곳이라고 합니다. 기차야 많이 타봐서 가긴 싫었지만 여행 코스로 가는곳이라서 어쩔수 없이 간곳이니 그냥 가볼수 밖에 없네요.


위와같이 에코랜드 코스가 나와있는데요. 에코랜드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면 각 역에서 내려서 그지역을 관광을 하고 그리고 다음오는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 형식의 공원입니다. 버스투어(?)와 비슷한 형식으로 한번 표를 끊으면 에코랜드에서 나올때까지는 기차를 마음껏 탈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메인역으로 여기서부터 표를 끊고 시작을 합니다.


기차를 타고 달려라 달려.. 기차는 1800년대인가? 링컨기관차를 모방해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리 좋은것 같지는 않네요. 에버랜드에 꼬마기차인가? 그거와 비슷한 기차인것 같더군요. 기차가 출발하면 기차자체에서 방송이 나와서 에코랜드에 대한 이것저것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다음역에 도착하니 역장(?)이 방갑게 맞이해줍니다.


에코브리지라는 역인데 여기서 내려서 구경을 하게 됩니다. 물론 내리지 않고 기차를 타고 가도 상관이 없으나 저는 내릴수 있는곳에서는 전부 내려서 관람을 했습니다.


다른역은 해당역 근처를 구경하고 다시 그역으로 돌아오나 에코브리지는 다음역인 '레이크사이드역'과 연결이 되어서 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호수로 이루어진곳은 보기 좋게 만들어졌습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풍경자체는 그리 멋지지는 않는듯 해요. 그래도 나름 볼만하긴 했네요..



풍차가 있더군요. 바람개비와 함께. 곳곳에 볼만한 요소가 꽤 있습니다.


멀리서 기차가 들어오더군요. 저는 이 다음 기차를 탔습니다.




어느샌가 다음역인 Lake Side역에 왔는데요. 다음 기차를 기다렸습니다.


기차를 타고 달려라 달려.. 대충보니 3,4개의 기차가 에코랜드 순환선을 계속 도는것 같더라고요. 보고 있다보니 기차마다 색이나 모양이 다르더군요..


다음역에서 에코로드라는 길을 걸었습니다. 짧은코스와 긴코스가 있는데 저는 긴코스를 선택해서 걸었어요. 뭐 시간도 많으니-_-ㅋㅋ


뱀출현하니 조심하래요=_=;;


그냥 시골길 같은 분위기의 길이었습니다. 산책하기에는 좋은길이긴 하나 생각보다 짧더군요.. 보통 10~20분정도면 한바퀴 돌정도의 거리였습니다. 긴코스가 이정도면 짧은코스는 더 짧겠네요. 한 30~40분정도의 거리면 충분할텐데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돌다보니 벌써 처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종착역에는 팬더 모자(?) 큰 인형이 있더군요.


에코랜드 기념품점에 가보았습니다. 이것저것 나무로 만든 모형들이 팔더군요. 생각보다 비싼것 같고 짐이 될것 같아서 구매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은 11000원정도 하는데 적당한 가격 같은 느낌도 들었네요. 보통 에코랜드 들어오면 2,3시간은 지낼수 있으니 괜찮은 가격 같아요.


제주도에는 렌트카가 정말로 많더군요.. 나오다가 우연히 본 ㄷㄷㄷ한 번호판ㅋ
역시나 렌트카이지만 왠지 악마의 번호판 +_+!!


시간이 남아서 '국립제주박물관'도 가이드분이 가주셨습니다. 무료입장에다가 제주도에 대한 역사와 환경에 대해서 나와있는 박물관이었습니다.




제주도의 환경과 생성과정 및 역사에 대해서 전시해놓은곳입니다.


국보 전시물도 있고 이것저것 무료치고는 볼만한곳이라고 생각이 드는곳이었어요.


입구쪽에 있던 하루방. 역시 제주도 하면 하루방이죠!!





이곳은 올레길인데 올레길 사이에 왠 절벽(?) 같은곳이 있더군요. 사진을 보시는곳에 한 5,6미터가 되는 절벽이 있어요; 물론 밑에는 물이 흐릅니다. 생각보다 커서 놀랬네요. 제주도에는 올레길에 여러군데가 있는데 여기는 몇번코스인지는 모르겠네요; 짧게만 맛배기로 돈곳이라서 그런지 그리 기억에 남는것은 없었어요.


어디가나 써있는 사람고백글.. 지금은 과연?? ㅋㅋㅋ 밑에 달린 글이 더 웃기네요.


자물쇠... 음 과연???




용두암 바위에 와봤습니다. 용머리를 닮았다고 하는데 중국인들이 엄청 많더군요.. 한국이라기보다는 중국에 온 기분이었어요;;


용두암을 나오면서..

이것으로 첫날 제주도 여행은 끝입니다. 나름 아쉽기도 하고 첫날이라서 설레이기도 하지만 많이 피곤한 하루였어요. 일단은 첫날은 여기까지이고 계속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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