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의 추억 다이소(DAISO) 타미야 미니카 3종세트!!

2011. 10. 4. 22:3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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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친구분중에서 '여우'님 블로그에 우연히 갔다가 보게 된 다이소 타미야 미니카를 보고 저도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가격도 착한 3000원의 타미야 미니카!! 모터와 모든것이 포함된(건전지 제외)의 가격이 3000원밖에 안합니다. 어릴때 많이 갖고 놀던 장난감인데 약 10년전에도 이것보다 비싼가격인데 정말로 싼 가격이라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근처에 다이소 매장에 갔더니 팔지 않아서 그냥 인터넷으로 질러 버렸습니다.

현재 다이소에서는 타미야 미니카 시리즈를 3종류를 팔고 있어서 3종류 모두 사버렸습니다.

타미야는 이쪽 계통에서는 나름 유명한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싸게 팔다니 대박~


인터넷에서 주문한 다이소 타미야 미니카 3종 세트!! 박스를 보시면 알겠지만 3000원이라는 믿을수(?) 없는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3종 세트 모두 구입을 하였어요.


어떤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미니카 같네요. 예전에 재밌게 보았던 '달려라 부메랑'과 같은 시리즈가 아닐까 추리를 해봅니다만 그리 상관이 없어서 바로 조립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PHANTOM BLADE' 도깨비 칼날?? 유령칼날?? 아무튼 유령과 같이 무서우면서도 날카롭다는 이야기겠죠? ㅎㅎ  대부분의 미니카 시리즈가 껍데기만 다를뿐 거진 비슷하니 아무거나 만들기 시작을 하였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구성품이 보이네요. 건전지빼고는 풀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미니카를 만들때 필요한 드라이버나 니퍼와 같은 공구는 없네요.


처음 모터를 보았을때 나름 지존급(?) 모터라고 할수 있는 블랙모터가 생각을 하였지만 설마 그 모터를 줄리가 없겠죠? 아마 색칠만 검은색으로 한 짝퉁 블랙모터 같아요.. ㅎㅎ


외형에 들어갈 부품들 하나씩 떼어서 만들면 되겠네요.


기어와 그리스 기어봉등 이것저것 부속품이 들어있네요. 그리스는 나중에 하면서 느낀거지만 좀 더 들어있으면 아쉬운점이 있더라고요.


미니카 몸체 입니다. 여기다가 모든것을 달고 설치를 하겠죠.


미니카 뚜껑(?)이라고 할수 있는 상체에 붙이는 스티커입니다. 이게 가장 힘든것 같아요. ㅋㅋ


4개가 1조가 되어서 들어있는 빨간색 휠이 있군요.


니퍼로 하나씩 분해를 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손으로 떼도 괜찮으나 연결부위가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아서 니퍼나 칼로 자르는게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이런 공구도 파는데 저는 니퍼로 사용했습니다.


미니카를 하나씩 조립해 가는 과정입니다. 일단 기어를 조립을 했고요. 4륜 구동으로 할려고 4륜구동 기어봉(?)도 집어 놓았어요. 보통 미니카를 2륜으로 하시는분들도 있던데 저는 3가지를 만들기 때문에 각각 맞게 만들려고 하여서 이번 미니카는 4륜구동으로 만들었어요.


기어도 보니 속도용과 파워용이 있던데 위에것은 속도용입니다. 기어비를 다르게 하여서 만든것 같은데 어차피 미니카는 힘보다는 속도가 필요하니 다 속도용으로 만들면 될듯 하네요..ㅋㅋ


보통 미니카는 위에서 아래로 꽂는 방식의 모터를 삽입을 하는데 타미야것은 특이하게 아래서 위로 꽂는 방식을 사용을 하더군요. 더 편한것 같기도 하고 불편한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뭐 그래도 어렵지 않게 조립을 할수가 있었어요.


현상태는 건전지만 넣으면 출발을 할수 있는 최소한의 상태이기도 합니다.


보통 미니카에서는 일반 1차 건전지보다는 2차 건전지인 충전지를 많이 사용을 했죠? 1차 건전지보다는 볼트수가 낮은데도 신기하게 충전지를 사용하는게 더 빠르더군요.. ㅎㅎ 요즘 대세인 에네루프 충전지를 많이 쓰시던데.. 저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것이 있어서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1차 건전지 : 충전을 할수 없는 일반 1회용 건전지 1.5V가 대부분임)
(2차 건전지 : 충전해서 사용할수 있는 충전지로 1.2V가 대부분임)


일단 시범적으로 배터리를 집어놓고 작동해본 모습이에요. 소리가 많이 크네요. 쒜에에엥~ 오랜만에 들어보는 모터 소리입니다. 어릴때의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휠에 타이어를 꽂아봤습니다. 하다가 느낀거지만 휠을 끼기전에 타이어를 먼저 휠에 꽂고 본체에 꽂는 방식이 더 편한데 저는 바보같이 휠을 본체에 꽂고 타이어를 꽂으니 꽂기가 힘들더군요.. ㅎㅎ


다시 배터리를 장착하고 작동을 시켜보았습니다.


아오 시끄러워..ㅋㅋ


다 조립을 하였고 이제는 스티커 붙이는 일만 남았네요.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힘든것 같아요.ㅋㅋ



하나씩 차근차근 붙여서 드디어 완성을 하였습니다. 아오 ㅠㅠㅋ

얼마만에 만들어본 미니카인가.. 기분이 좋네요.. ㅎㅎ 오랜만에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설명서를 보고 하면서도 해매서 약 20분정도 걸린듯 해요..



바로 다음것을 만들었어요.. MAX BREAKER 최대 브레이커? ㅋㅋ


기본적인 구성은 위에것과 똑같은데 외형과 스티커가 약간 다른것 말고는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요.


위에 PHANTOM BLADE와 다르게 2륜으로 조립을 하였어요..


역시나 시끄럽네요..ㅋㅋ 이하 조립과정은 생략..


다 조립하고 나서 다시 스티커를 붙이는 과정 역시나 이게 가장 힘든것 같아요..ㅋㅋ


다 만들어진 2대의 늠름한(?) 자태입니다.. ㅎㅎㅎ;; 나름 뿌듯하군요..


마지막으로 남은 SHADOW BREAKER 그림자 브레이커!! 개인적으로 3개중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뭐 구성품은 다 똑같다고 보시면 되요.. 디자인만 다르다고 보면 되죠..





위에 2개와 다르게 먼저 스티커부터 붙였습니다.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조립을 하고 나서 한컷 찍어봤어요.


작동테스트.. 역시 시끄럽네요.. ㅠㅠㅋ


3대 모두 만들고 나서 정렬시키고 한컷 찍어봤습니다. 오랜만에 만든 미니카는 추억을 느끼게 해줄수가 있었고 3000원이라는 나름 저렴한 가격은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는것 같아서 좋네요. 그냥 집에다가 전시를 해놔도 좋을것 같아요.. ㅎㅎ

막상 만들고보니 미니카 경주 트랙도 하나 사고 싶고 휠도 바꾸고 싶고 타이어도 스펀지로 바꾸고 싶고 아아아아 ㅋㅋ 참아야겠죠?? 오랜만에 추억에 잠길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소소한 취미가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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