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경치를 보고 여과활동도 할수 있는 울산문수구장을 가보자~

2011. 11. 12. 22:41주변/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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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수 운동장을 다녀오다.



울산에 문수구장을 가보았습니다. 문수구장이라고 말을 써도 될지 모르겠네요. 울산에 있는 이 문수구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치룬 울산월드컵 경기장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구장이 같이 있습니다. 실내수영장도 있고 인라인 스케이트장 테니스장, 풋살경기장 그리고 야외공연장등 시민들의 여과를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있는곳이네요. 위에 사진은 실내수영장입니다. 울산시민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사용이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이런것이 있다는 점은 참 좋은거죠.

수원월드컵 경기장은 그곳에 월드컵 경기장만 있는데 이곳 울산 문수구장은 여러가지 경기장이 있어서 색다르기도 하네요. 하긴 부산에 월드컵 경기장 아니 정확히 따지면 아시아드 경기장이라고 해야하겠네요? 이곳도 사직에 있어서 여러가지가 뭉쳐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시아드 경기장은 축구장으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육상경기장으로 만든 경향이 커서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군요-_-ㅋ


멀리서 보이는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가본 월드컵 경기장은 상암(서울), 수원, 대전, 제주 그리고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인데 이것으로 울산 경기장도 추가가 되었네요. 문산 월드컵 경기장의 정식명칭은 빅크라운(BIG CROWN)이라고 하네요.


무엇을 상징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떤것을 상징하는 상징물이겠죠?


마침 야외 공연장에서 에스오일(S-OIL)에서 노사화합 산행대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수인것 같은데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노래는 아니고 제가 보고 있을때는 소녀시대의 지(GEE)를 부르고 있었어요.


문수구장 주변으로 황토길 산책로가 있어서 걸어보기도 했어요.


길이 아스팔트라서 자전거나 인라인이나 아기를 두신 사람들이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는 좋긴 하겠지만 산책하기에는 그리 좋지 않는 콘크리트 바닥 같아요.


문수구장에 옥동저수지가 있는데 이곳에서 오리배를 탈수가 있었습니다.


40분에 만원이더군요.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요.ㅠ 한 5천원 받으면 좋으련만. 40분이 짧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길더군요. 두바퀴 도는데도 30분 약간 넘게 걸리더군요. 오리배와 상어배가 있었는데 저는 오리배를 탔어요.


제가 탄 배는 19번 오리배입니다.!! 페달하고 레버만 움직이면 되니 어렵지 않아요. 자전거보다 쉬운듯 해요. 제가 간날은 햇볕이 있고 바람도 잔잔하게 불어서 배타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배를 타고 있는데 오리 커플(?) 너무 귀여워서 한컷 찍었습니다. 저는 오리를 너무 좋아해요 >ㅁ<


멀리 보이는 하얀 오리배와 가운데 보이는 상어배 2,3,4인용이 있더군요. 가격은 40분에 만원 모두 동일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를 타고 다시 산책로를 걷는데 아놔 >ㅁ< 오리떼들이 사람들이 팝콘 던져주는것을 먹고 있네요. 아 너무 귀여워..ㅠㅠ



다른 호수공원과 비슷하고요.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아서 자전거 대여나 그런것은 안해주고 그냥 걸어다니기에 좋은 코스 같네요. 문수구장을 중심으로 돌아서 외곽에 있는 산책로까지 입장료도 안받으니 산책하기에 참 좋은것 같네요.


하늘을 보니 단풍이 져서 떨어지는 낙엽도 많더군요. 햇볕이 없어서 이쁜 단풍을 찍지는 못했지만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런날에 집에만 있지 말고 주변에 있는 산이나 공원에 나가보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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