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그램 & 레벨 (Histogram & Level)

2009. 7. 12. 17:0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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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름 많이 씁니다.
보시는분들은 과연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쓰는것도 재미있네요.
그리고 만들면서 느끼는거지만 정말로 제 자신에 대해서도 공부가 많이 됩니다.
저의 부족함을 알게 되고 이것저것 배우는것 같네요..

그러면 이제 포토샵에서 기본적으로 알것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좋은 강좌도 많습니다만 배운다고 생각하고 만들어보겠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포토샵을 하다보면 분명히 한번쯤은 지나쳐갈것이 있습니다.
바로 히스토그램(Histogram)입니다. 이것과 연관되는게 바로 레벨(level)인데요..
일단은 히스토그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위에 사진이 있습니다. 과연 이사진이 밝은것인건가요? 아니면 어두운것인건가요??
여러가지의 경우의 수를 두고 분명히 말이 있을텐데..
확실한것은 주관적인것이 커서 딱히 어떻다고 말할수가 없습니다.
일단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게 때문에 저것을 어둡게 볼수가 있고 밝게 볼수도 있고
또한 모니터를 밝게 쓰시는분들은 밝게 볼수가 있고..
주변환경에 따라서도 저것을 밝게 볼수 있고 어둡게 볼수가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딱히 기준을 잡기 어려울때 볼수 있는것이 바로 히스토그램입니다.
물론 히스토그램이 이런것만 보는것은 아닙니다만 사용하기가 가장 편한것이 바로 히스토그램입니다.



위에 히스토그램이 바로 위에 등대사진의 히스토그램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른쪽으로 치우져서 그래프가 나와있죠?
일단 이 사진은 기본적으로 밝은사진입니다. 그것도 약간 오버되어서요..

히스토그램을 보는방법을 알기전에 레벨도 알면 좋겠습니다.
레벨도 알고보면 히스토그램의 연장입니다.
히스토그램이나 레벨은 똑같은데 그것을 조절을 할수 있으면 레벨입니다.


위에것이 바로 위에 등대사진에 레벨입니다. 히스토그램과 비슷하죠?
그러면 위에 레벨값을 보는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 제가 임의적으로 1,2,3을 적어놓고 나눠놨습니다.
1 부분은 보통 Shadow(암부)부분이라고 하고..
2 부분을 보통 Midtone(중간계층)이라고 하고
3 부분을 보통 Highlight(광부)라고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이것을 다르게 나누는 사람이 있고 단어도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만..
대부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부분에 위로 검은선이 높을수록 사진이 그쪽에 치우쳐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이상적인 밝기는 3부분이 바로 비슷한 높이로 고르게 퍼져있는 사진입니다.


근데 뭔가 이상한점이 있는데 바로 히스토그램과 레벨의 그래프가 약간 다르다는겁니다.
히스토그램은 여러가지 색깔이 있는 반면 레벨은 한가지색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포토샵CS4(이하 버전에도 있을겁니다)에서 지원되는 기능으로.
전체적으로 RGB의 합성이 아닌 각각의 부분을 볼수 있게 해놓은것입니다.

이것이 좋은것은 어떤색감이 많이 치우쳐져 있다고 알수 있으므로..
사진이 전체적으로 붉은색감이 드는것인지 파란색감이 드는것인지 이런것들을 알수 있습니다.
일단 위에 레벨에서는 전체적으로 보이는 색감입니다.

한가지 알아둬야 할점은 위에서는 채도를 빼고 말한것입니다.
채도라고 하면 바로 색깔의 강도라고 보면 되는데..
채도가 0이 되면 바로 색감이 없어져서 우리가 아는 흑백사진이 됩니다.

위에 레벨에서는 채도를 가정하지 않고 본것이므로 일단 여기서 채도는 제외한 상태에서 알아봐야합니다.
약간 어려울지도 모르시겠지만 레벨이라는게 약간은 이해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시는게 좋을겁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어떤색이 더 밝습니까?
대부분 왼쪽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위에 두 색깔의 밝기는 같습니다.
그래서 채도를 빼면 두 색깔이 같은 색으로 나옵니다.


위에 색깔이 두 색의 채도를 뺀것입니다.
음 이해가 안되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레벨을 이해를 할려면 이런것을 아셔야 합니다.
즉 레벨에서는 이 채도를 제외한 밝기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다시 레벨을 띄워보면 위에보면 Input Levels과 Ouput Levels이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면.. 밝기는 총 0~255까지 밝기가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표현을 할것인가가 바로 이 레벨입니다.

말이 어려우실지 모르겠으나 Input과 Output이 같다고 가정을 한다면..
제가 1을 입력하면 1을 출력해주고 100을 입력하면 100을 출력을 해주는겁니다.

하지만 레벨로 이것을 조절할수가 있습니다. 1을 입력하면 10을 출력할수 있고..
반대로 100을 입력하면 90을 출력할수 있고..
이런식으로 사진이나 그림에 변화를 줄수 있는것이 바로 레벨입니다.
레벨보다 더 세밀하게 조절할수 있는게 커브지만 그것은 나중에 알려드리고 일단 레벨부터 들어가보겠습니다.



위에 사진은 제가 레벨값과 밑에 일부로 그라데이션으로 검은색(0)부터 흰색(255)까지의 색깔을
만든것입니다.  각각의 색깔이 저렇게 위아래로 대응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번에는 원래 사진에서 채도만 뺀것입니다. 저렇게 사진이 나오네요.
채도를 빼면 알겠지만 당연히 레벨에서 오른쪽부분의 색깔이 많이 보입니다.

이정도 되면 다들 이해를 하셨다고 생각을 하고 레벨값 조절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위에 레벨을 보면 1이 있는데 이것은 바로 0값의 최소값을 정해주는것입니다.
무슨 소리냐면 1번이 왼쪽부분은 무조건 Output levels값을 0으로 출력을 해줍니다.
그래서 만약에 1을 오른쪽으로 20까지 이동을 했다면..
Input값이 20까지는 무조건 0으로 출력이 되어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0이라는 값이 많아지므로.
사진이 어두워져서 나옵니다.

그리고 2는 위에서 말한 미드톤 영역인데.. 우리로 따지면..
중간값을 정해주는것입니다.
2번값은 시험으로 말하면 커트라인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2번값을 왼쪽으로 가면 커트라인이 낮아지므로 그만큼 합격자 많아지고(사진이 밝아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커트라인이 올라가서 그만큼 합격자가 적어집니다.(사진이 어두워짐)

그리고 3번값은 위에서 말한 Highlight입니다.
3번값을 낮추면(어짜피 올릴수가 없으므로) 255을 출력을 해주는값이 낮아집니다.
200까지 낮췄다고 가정을 하면 200이상은 다 255로 출력을 하게 되므로..
그만큼 사진이 밝아집니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해서 말한다면..
1번은 시험으로 따지면 0점자의 기준을 정해주는것입니다.
그래서 1번을 20으로 올리면 20점 밑으로는 다 0점처리 (즉 불합격자)
불합격자가 많다면 그만큼 좌절자가? 많으므로 사진이 어두워집니다.;
2번은 커트라인값을 정해주는것이므로  커트라인이 높을수록 사진이 어두워지고..
반대로 낮추면 밝아집니다.
3번은 최고점 흔히 말하면 A+커트라인인데 이것을 200점으로 낮춘다면..
200점 이상은 다 A+을 받으므로 상대적으로 사진이 밝아집니다.


하지만 이제 반대로 Output값을 조절을 하면 반대 현상이 나타납니다.

위에서 1번을 올리면 사진은 전체적으로 밝아집니다.
왜냐하면 출력값을 올려주기 때문이죠..
Input에서는 저부분에 해당하는것을 오른쪽으로 가면 어두워지지만..
Ouput에서는 만약에 저것을 50으로 올렸다면..
원래 0부터 시작을 해야하는데 50부터 255가 되게 됩니다.
즉 0점을 받은사람이 50점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가 전체적으로 평균도 오르니 사진이 밝아지는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2번을 내린다면 Input에서는 사진이 밝아지지만..
Ouput에서는 어두워집니다. 왜냐하면 255점 받은사람도 200으로 내린다면..
255점이 200점을 받기 때문에 사진이 어두워지는것입니다.

Input값과 Output값은 서로가 약간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해보시고 느껴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주의점은 레벨값을 조절하면 바도 계조가 손상이 된다는것입니다.
무슨소리냐면 원래 255로 표현되는 값을 레벨값을 조절하게 되면..
중간에 손실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255개로 표현하던것을 200으로 표현을 하게 된다면 55개는 임의적으로 이 중간에 억지로 끼울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때부터 계조의 손상이 일어납니다.


위에것은 제가 임의로 레벨을 조절하고나서 다시 레벨을 연것입니다.
중간중간에 무언가가 빠져있죠?
즉 중간에 밝기가 빠지게 된것입니다. 200으로 만든것을 다시 255로 억지로 늘려서 표현을 하니..
저런현상이 발생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레벨을 조절하게 되면 어쩔수가 없는 현상이니 레벨을 많이 사용하시는것은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레벨을 이용해서 어떤점을 하면 좋은가?
바로 사진의 밝기조절에 좋은것이 바로 이 레벨입니다.

그냥 간편하게 Brightness를 올리면 좋지 않느냐? 하는말이 있을수가 있는데..
약간은 초보틱한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밝기의 사진이라고 해도 Brightness는 전체적으로 보는것이고..
레벨은 각 부분을 볼수 있는것입니다.

만약에 사진에 어두운부분을 더 밝게 하고 싶다면..
Input에서 shadow부분을 올려주면 되는것이고..
만약에 Highlight부분을 밝게 해주고 싶다면 내려주면 되는것이고..
중간톤부분을 조절하고 싶다면 중간톤 부분을 조절하면 되는것입니다.

막상쓰다보니 어렵네요..

더 궁금한점을 리플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레벨을 많이 사용은 하지는 않지만 레벨이 모든것에 시작이라고 봅니다.
히스토그램은 자동으로 알게 되고요..
그럼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은 커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연재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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