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잡담

2020. 10. 4. 23:55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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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한지 10년이 넘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기이다.

다른 블로거들은 시작을 어떤 의도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기록 95%과 관심 4% 기타 1% 정도 되는것 같다.

하지만 초심과 다르게 기록이라는 의도는 줄고 관심의 비율이 올라가더니 자연스럽게 방문자수에 신경쓰게 된다.
지금은 대략 기록 50% 관심 49% 기타 1%정도가 된듯하다.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의도에 맞게 나를 돌이켜 볼수가 있다.
물론 모든것을 기록하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 무엇을 했는지 그때를 회상하기에 블로그만큼 좋은게 없다.
사진만 봐도 그때가 떠오르지만, 여기에 글과 함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 더더욱 좋다.
종종 블로그에 기록하지 못한걸 시간이 지나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추억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지고 멀어져가니 그때가서 기록할려고 해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아쉬운적이 꽤 있었다. 역시 그 추억이 시간이 흘러가기전에 기록하는게 좋다. 
그렇기에 최근 더더욱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블로그는 나름 공개된 공간이라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지만 한마디가 화살이 되어 돌아올수 있다.
다른사람이 운영하거나 혹은 제품등을 내가 과연 평가할만한 그릇이 되는가? 최근 계속 되는 나의 생각이다.
현재로썬 그런 그릇이 안된다. 그래서 '포스팅은 하되 평가는 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잡담을 쓴다.
블로그를 처음 했을땐 자주 쓴것 같은데 지금 돌이켜보면 겁없던 시절 같기도 하고.
시간이 어느덧 많이 흘렀다. 
세상도 바뀌고 나도 많이 바뀌었다.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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