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맛집 - 재건냉면

2010. 5. 9. 20:49주변/먹고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맛집을 찾아가봤습니다.
사천에 있는 재건냉면이라는곳이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생각보다 많은곳에서 나옵니다.
유명한곳이기도 하고요.. 맛도 있나 봅니다;;

오늘 처음으로 가봤네요-_-;
가는김에 사진도 한번 찍고 오고요..


가게앞에 갈때까지만 해도 냉면집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간판도 그리 크게 안해놨고요.. 건물도 가까이 가야지만 알수 있어요.
저도 이동네 산지 거진 2년만에 이곳의 존재를 알게 되었네요..

실제로 먹어본것은 오늘이 처음이고요-_-;;


안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제가 있는동안도 계속 사람들도 나갔다 들어왔다 엄청 많더군요....
장사가 굉장히 잘되는듯 종업원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계산서에 있는것을 찍어봤습니다. 냉면도 대소로 나눠져 있고요.
사람들 말로는 이곳은 비빔냉면이 더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친구랑 같이 가서 비빔, 물냉 하나씩 시켜봤고요.. 위에 보이는 '육전'이라는것은 그냥 고기를 부침개처럼 부친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냉면을 시켜도 아주 소량이지만 냉면에 같이 나옵니다.


말안해도 뭐가 뭔지 아시겠죠? 왼쪽이 물냉이고 오른쪽이 비냉입니다.
냉면 위에 올려져 있는것이 바로 '육전'이고요..
반찬은 깍두기하나이고 비냉시키면  나오면 육수가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비냉이 더 맛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먹으면서 느끼는거지만 '후추'가 많이 들어간듯한 느낌이 나더군요.
같이 먹은 친구도 그런소리를 했고요.
면은 바로바로 삶아서 주는지 몰라도 비냉 같은 경우는 약간은 면이 따뜻한 느낌이 났습니다.
물냉은 육수에 나오니 당연히 차갑게 느껴졌고요..


양은 소로 시켰는데 보통 냉면집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대로 시켜야지 아마 곱베기로 나올듯하네요..

맛은 뭐라고 해야하나 맛있다고 해야하기보다는 특유의 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다른곳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맛이 난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슨소리냐면 보통 냉면이라고 하면 육수에 그냥 물같은 느낌만 나지만 여기는 육수에 무슨 건더기나 특유의 맛과 향이 난다고 생각이 들고요.
육전과 무 같은것이 같이 어울려져서 '재건냉면'만의 특유의 맛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맛의 차이는 사람마다 판단하기 나름이겠고요.
다른곳과는 다른 냉면맛이라는것은 분명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있는곳에는 유명한 냉면이 '재건냉면', '원산면옥', '사천냉면' 이렇게 3군데가 있는데요..
아직 '사천냉면'만 안가봤네요..

사람마다 느끼는것이 다르겠지만 저는 그래도 '재건냉면' 이제까지 먹어본 냉면중에 참 특이한 냉면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입맛에는 100%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것은 그만큼 인정 받는다는 소리겠죠??

한번쯤 이 근처에 오시게 되면 한번쯤 들려보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의 리뷰를 이만 마칩니다.
728x90
반응형

'주변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복(복날), 굽네치킨과 맥주  (18) 2010.07.29
사천먹거리 - 신춘천닭갈비  (6) 2010.07.25
스시990  (12) 2010.05.24
사천맛집 - 앞들식당(낚지볶음)  (8) 2010.03.28
호식이 두마리 치킨 , 맥주 그리고 소주 090918  (6) 2009.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