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의 명성을 그대로!! Fujifilm PIVI MP-300

2009. 2. 22. 09:47아는척/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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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카메라를 보통 3개를 들고 다닌다.

 

1. DSLR인 Canon EOS 450D

2. 똑딱이 Panasonic LUMIX DMC-FX8

3. 폴라로이드 Fujifilm Instax Mini7

 

물론 저중 현재 폴라로이드는 팔았다..

일단 기본적인 1번은 사진 촬영용이고.. 2번은 그냥 아주 급하게 써야 할때..

DSLR를 꺼내기가 쫌 번거로울때(공간이 협소할때)나 동영상 촬영시만 쓴다..

그리고 재미삼아 3번인 폴라로이드를 썼다..

 

하지만 3번인 폴라로이드는 생각보다 정말로 어려웠다.

일단 미리보기가 안되니 결과를 알기전까지 어떻게 나올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너무 밝거나 조금만 어두우면 사진은 완전 안드로메다로 나온다.

나름 자세잡고 잘 나오기를 생각하고 찍었지만 막상 결과물을 보면 정말로 안습이다.

 

그리고 최대 단점인 무조건 한장뿐이라는것..

물론 그 한장이라는것이 희귀성이 있긴 하지만.

단체사진을 찍게 된다면 누가 가질게 될지 많이 싸우게 된다.

아무리 스캔을 해서 인터넷 상에서 올린다고 해도.

스캔의 한계상 폴라로이드를 스캔해봤자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생각보다 폴라로이드의 카메라 자체도 크다..

그렇다고해서 이것만 가지고 찍을수 없는 노릇이고.

 

 카메라 자체가 없다면 그곳에서 밖에 찍을수가 없다.

디카처럼 찍어놓고 수정도 안되고 나중에 출력할수 없는 그러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폴라로이드 자체에 매력을 버리기는 어렵다.

현장에서 바로 뽑을수 있다는 매력..

그리고 그 사진을 보면서 웃을수 있는 그 추억등..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PIVI MP-300!!

아아아아아..ㅠㅠ

 

너무 늦게 알아버린듯 하지만.. 정말로 나에게는 득템 아이템이다.

이것은 바로 디지털 사진 파일을 폴라로이드로 뽑아주게 할수 있는 기기이다.

 

위에 말한 단점을 모두 커버해줄수 있는 물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물건은 초기 구성물로써.. 박스 본체, 설명서..

사용하는 건전지인 CR2 건전지 2개가 들어있다.

이 CR2 건전지 하나면 보통 100장정도 뽑을수 있다.

물론 가격이 쫌 부담스럽긴 하나 2개에 5천원 정도면 그리 비싼것도 아니라고 생각된다.

약간 가격에 비하면 썰렁한 구성물일수도 있다.

케이블을 하나만 더 넣어주지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게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격도 그리 싼편은 아니다.

현재(09.02.22) 최저가격도 대충 22만원선이다.

그리고 필름도 따로 사야하니 약간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명서.. 아직 정식적으로 후지에서 수입을 하지 않고..

몇몇 상인들이 들어온것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AS를 할려면 일본에 보내야하고 설명서도 일본어로만 되어있다.

하지만 사용하는데는 거의 지장이 없을정도로 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송방식은 2가지 방식이 있다. 일단 가운데 위에 있는 검은색 부분인..

적외선 수신 방식..

IrDa방식을 써서 노트북이나 핸드폰과 같이 적외선 전송이 가능한 기기라면..

저곳에서 바로 연결해서 보내서 사용할수 있다..

단 핸드폰 같은 경우는 PictBridge가 가능하여야 한다.

 

그리고 데스크 탑에 사용이 가능한 IrDa 브릿지 USB방식의 기기가 파는데..

그것을 사용하면 컴퓨터에 파일도 전송해서 출력이 가능하다..

 

그리고 바로 밑에 있는 USB와 같은 경우는..

카메라가 PictBridge가 지원된다고 가정하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본인도 저것을 연결해서 사용한다.

그리고 왼쪽에 동그란 구멍은 AC어뎁터 연결구로..

별도로 사서 사용하면 CR2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출력할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하는 배터리인 CR2 배터리.

이것은 양날의 검이다. 12V 출력으로 출력이 쌔고 생각보다 오래 쓰지만.

만약에 다 사용하면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고(파는곳이 그리 많지가 않다.)

5천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기는 그렇지만 약간은 부담스럽기도 할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원을 킨모습이다. 본체 오른쪽 부분에 동그랗게 주황색으로 켜진곳이 전원버튼이다.

전원 ON시는 대략 3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켜지고..

Off는 그냥 누르면 바로 꺼진다.

전원을 입력하면 가운데 숫자 불이 들어오는데 현재 들어있는 필름의 양이다.

필름은 10장이 1팩으로 뒷면에 한팩씩 들어간다.

숫자 바로 오른쪽에 위에것은 전송시 Error가 발생하면 ON이 되고.

밑에 것인 LOW BATT는 배터리가 부족할때 켜진다.

그리고 옆에 PictBrdge는 연결되는 기기가 지원될경우 켜진다..

 

본체 오른쪽 위에 DATA는 이버튼을 활성화 시키면 사진에 사진파일 기준 날짜로 사진 오른쪽

아래에.. 빨간색으로 자동으로 찍혀서 나온다.

그리고 그 밑에 Sharpness는 선명하게 뽑아주는 기능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기기에 들어가는 필름팩이다.

크기는 Instax Mini 시리즈 필름과 크기가 같지만 팩에 굵기가 다르고..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일단 필름자체 크기는 같지만..

이 팩 크기가 다르고 서로 호환이 안된다고 나와 있다.

현재는 한팩에 대략 8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MP-300 전버전인 MP-100도 이것을 사용할수 있다고 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기의 크기다.. 내 폰인 모토롤라 MS700T(일명 크레이져)랑 비교 해본 크기이다.

세로 길이는 거진 비슷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굵기는 앞뒤가 서로 다른다 가장 굵은 부분은 폰에 대략 1.5배 굵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로 부분은 모나미 153 볼펜과 거의 비슷하다..

오른쪽 밑에 부분에 구멍난 부분은 스트랩을 달수 있는 부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렇게 USB케이블을 연결한다..

단 컴퓨터와 바로 다이렉트 USB 연결은 안된다..


 

 

본인 디카인 450D와 연결해서 출력하는 장면의 동영상

카메라에서 출력을 실행하고 나서 대충 20초 정도  전송을 하고.

그후 소리가 나면서 10초정도 필름이 나오고..

필름이 나온지 1분정도 지나면 사진이 나온다..

 

 

 

 

사진 출력된 후의 모습(왼쪽) 폴라로이드지만 실내에서 찍었어도..

선명하고 깨끗하게 나온다. 물론 카메라 성능에 비례하겠지만..

오른쪽은 그전에 가지고 있던 Instax Mini7으로 찍은건데.

실내에서 저렇게 어둡게 나왔다. 그리고 한장이라는 단점..

 

나는 저 폴라로이드의 저 테두리가 참 좋다..

테투리의 매력..ㅠㅠ 절대 버릴수 없는 저 낭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이 PIVI MP-300 필름이고 오른쪽이 MINI 시리즈 필름이다.

뒷면이 하나는 하얀색 테두리고 하나는 저렇게 회색빛이다.

그리고 지금 잘 안나와 있는데..

왼쪽 MP-300용을 보면  Instax DIGITAL이라고 적혀 있다..

 

이제까지 Mp-300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물론 이것도 단점이 있다.

일단 이것자체도 그리 작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폴라로이드 카메라 자체보다는 작다.)

그리고 기기 자체의 만만치 않는 가격(보통 폴라로드인 Instax 시리즈의 대략 3배가격)

필름가격이야 뭐 어짜피 서로 똑같으니 할말은 없다.

 

하지만 디지털이 난무하는 시절에..

이 아날로그의 추억은 버릴수가 없다.

아날로그만의 매력이 있으니..

물론 이 폴라로이드와 기존의 폴라로이드는 100% 같을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 추억을 보다 더 소중히 간직할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이 된다.

기존의 폴라로이드의 단점인 미리보기가 안된다는점..

어짜피 찍는다면 더 좋은 사진을 가지고 있는것이 좋지 않는가?

그리고 그 상황을 놓치면 바로 인화할수가 없다는 단점도 커버..

카메라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지 집에와서 현상할수가 있다.

(물론 이렇게 되면 바로 현장에서 뽑는수 있다는 장점이 사라지긴 한다)

 

또한 폴라로이드의 단점인 세상에서 유일한 사진이라는..

이것은 장점이나 단점이지만 그 매력이 사라지긴 하지만..

그래도 단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된다.(주관적인 생각이므로 태클금지)

 

또한 폴라로이드의 수정가능

(물론 사진파일을 옮겨서 포토샵으로 수정하고 다시 옮겨서 현상해야하지만)

이제 폴라로이드도 조작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아직 아는사람이 없어서 나눠주기도 좋다.(사람들은 다 폴라로이드로 찍은줄 안다)

 

말이 약간 정리가 안되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를 통해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기기 같다.

 

현재 중고시장에서 나오면 바로 팔릴정도로 인기가 많다.

본인도 이것을 중고로 구입을 하였는데..

2주동안 중고시장에 죽치고 있다가 겨우 구한 물건이다.

 

그저 단순히 호기심용으로 산다면 추천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폴라로이드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다면 추천할만한 물건이다.

연인과 함께 때로는 친구와 가족들과 같이 서로 웃으면서 행복하게 해주는 물건이라고 생각된다.

 

폴라로이드의 매력 한번 간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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