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VS 서울FC 수도권더비 매치 수원월드컵 경기장을 가다

2010. 8. 30. 00:0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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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축구장을 다녀왔습니다.

제 원래 고향이라고 할수 있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가게 되었네요..

얼마만에 가는 축구장인가..ㅠㅠ

다른 경기도 아니고 K리그의 숙적!!

수도권 더비라고 할수 있는 수원 삼성 대 서울FC의 대결을 보고 왔어요..

2010년 8월 28일에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뤄진 경기였습니다.

시간은 약간 늦게 도착을 하여서 전반 30분쯤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가본 수원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빅버드(Big Bird)라는 별명도 가지고 잇죠..

아마도 수원삼성 정식 명칭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라는 팀인데..

날개라는 비슷한 명칭을 쓴걸로 알고 있네요..

수원삼성 서포터즈 이름도 그랑블루(Grand Bleu : 오타 아님)로 알고 있어요..


제가 들어간 경기장 입구 입니다.

늦게 도착을 하여서 경기는 전반전에서 끝나가고 있었고요..

들어가는중에 환호성 소리를 들으니 아마 수원이 몇골을 넣은것 같은 느낌??


이날 비가 왔다 안왔다 해서 우의도 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티켓입니다. 'E'석으로 들어갔네요..

일단은 지정석이 없어서 자유석으로 들어가야 했어요..


역시 들어가니 2:0으로 이기고 있더군요.. 와우 >ㅁ<

나중에 알게 된건데요..

전반 3분에 서울FC 수비수인 수비수 김진규의 자책골로 한골을 넣었고요..

전반 26분에 이상호가 리웨이펑의 도움으로 한골을 넣어서 2:0 이더군요.


순조롭게 전반전은 끝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날 비가와서 백통을 안가져 갔는데..ㅠㅠ

아놔 아쉽게도 못찍었네요.. 제가 있던 자리는 비가 안맞는 곳이더군요..ㅠㅠ

아놔.. ㅠㅠㅠ


제가 있던 맞으편 기자석입니다. 기자석은 비었더군요..


전광판을 보니 응원할때 부르라고 저런 응원가도 나오더군요..


이날 하프타임때는 축하공연으로 카라가 나왔습니다. ㅋㅋ

요즘 일본에서 많이 뜬다고 하던데.. 이렇게 보니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총 3곡을 불렀어요.. 미스터랑 루팡이랑 프리티 걸??

이렇게 3곡을 부른것으로 기억을 하네요..


카라의 공연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제 앞에는 어떤 분이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계시더군요..

이청용 선수의 유니폼이었습니다.


이날 수원 월드컵 경기장 최대 관중이라고 하더군요. 42377명이 왔다고 뜨네요.

역시 수도권더비 만큼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진짜 이날 사람 많았죠-_-;; 비도 와서 그런지 몰라도.. 한쪽으로 몰려서 봐서..

제가 있던곳은 정말로 난리가 아니었어요.. 흠;;;


이제 후반전이 시작이 되자 선수들이 입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수원 삼성 서포터즈 그랑블루의 모습입니다.

파란색으로 옷을 입은 서포터즈.. 조직적으로 응원하는게 참 듣기 좋더라고요..

마구잡이 식이 아닌 체계적인 응원가도 부르고.. ㅎㅎ

그냥 가만히 들어도 신나더군요.. ㅎㅎ


서울 FC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전반전에 2:0으로 뒤지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마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겠죠??


상대적으로 2:0으로 앞서면서 수원삼성 선수들은 여유로워 보였고요..


그랑블루 서포터즈는 난리가 났었죠.. ㅎㅎ


후반전이 시작이 되었네요~


상대적으로 접촉이 많은 축구인지라서 부상선수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비도 오고 경기도 과열이 되고 후반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생겼네요..


후반 7분에 서울FC의 패널티킥이었네요.. 물론 골을 넣었고요..

2:1 상황이 되었습니다. 서울FC의 하대성이 얻은 PK를  현영민 선수가 넣었어요.


게임은 시작이 되었고요.. 중간에 얼마 안되어서 데얀이 헤딩골로 넣었죠;

승부는 원점!!! 2:2!! 흠.. 과연.. =_=;;

경기는 알수 없는 결과로 가고 있었어요!!


경기가 과열되면서 점점 부상선수들도 속출하더군요..


서울FC 서포터즈는 더욱 더 응원의 열기를 더하고요..ㅎㅎ


수원도 지지 않을려고 총공세를 펼치네요..


부상자들의 속출!!


경기 후반에 끝나기 직전에 일본 출신의 공격수 다카하라가..

데뷔골과 쇄기골로 2골을 넣으면서 4:2로 수원 삼성이 앞서 갑니다.



경기가 끝나가자 관중석에 관객들..ㅎㅎ


서울FC선수들도 한골이라도 더 넣을려고 하네요..


경기가 종료 되자 수원삼성 관중들은 환호성을 지르고요..


승자와 패자의 엇갈림..

승자의 기쁨 또한 패자의 아쉬움..


서울FC 서포터즈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고요..


수원삼성 서포터즈들은 환호성을..ㅎㅎ


경기가 끝나고 서로 악수를 나눕니다...

승패를 떠나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수원삼성 선수들은 관중들에게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는 인사를..

서울FC 선수들은 패배했지만 서울FC 서포터즈에게 인사를 하더군요..


제가 있는쪽으로 와서 인사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ㅎㅎ



수원삼성 서포터즈들도 폭죽을 터트리면서 자축을 합니다.

오랜만에 온 축구장은 참 재밌더군요..

TV로 보는것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이런곳을 한번 찾아가는것도 좋을것 같네요..ㅎㅎ

참고로 아쉬운점은 제가 전에 갔던 사직 구장에 비해서요..

지정석제도가 약해서 그런지 몰라도.. 자리 쟁탈전이 심했고요..

또한 나름 사먹을곳이 적더군요..ㅎㅎ;;

경기장에서 먹는것도 나름 재미인데.. 아쉽더군요..

이런곳도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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