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국밥 먹은날 (유천 칡 냉면) 100114

2010. 1. 14. 20:39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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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넘이 그렇게 자랑을 해서 먹고 싶었던 '굴국밥'을 먹었습니다.
방금전에 먹고와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유비가 제갈량을 데리고 올때 3번만에 성공 했다고 하지만 저는 4번-_-만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동안 가보면 다 문을 닫거나 장사를 안하더군요..ㅠㅠ

일부로 오늘 전화까지 해보고 먹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위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제첩국으로 유명한 '앞뜰식당'도 있습니다.
여기도 가보시면 괜찮아요.. 시간되면 들려보세요.
주말이면 관광버스로 와서 먹으러 오더군요;;

'굴국밥'이지만 실제로 먹은곳은 냉면집에서 팔더군요..
계절 음식이라서 11월부터 4월까지인가? 아무튼 동절기쯤에만 판다고 합니다.

가격은 6000원이고 그냥 깔끔해서 먹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유천칡냉면입니다. 냉면인데 칡냉면을 팔고요. 여름에는 냉면도 먹을만합니다.
사람들은 맛있다고 하지만 솔직히 저는 그리 맛있는지는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이 지역에서는 나름 유명한곳입니다.

제가 있는곳에 냉면집 유명한곳이 3군데가 있는데요.
'유천 칡 냉면', '제건냉면', '원산면옥' 이렇게 3군데가 있는데.
이중에서 원산면옥은 진짜 솔직히-_-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사는곳 바로 앞에 있는데 건물도 나름 크고 그래서 맛있어 보이는데;;
정말로 아놔 -ㅅ-;; 여기서 비판하기는 그렇지만 전 별로더군요..
그래도 신기하게 망하지 않고 가보면 사람들도 엄청 많더군요;; 인터넷 뒤져보니 나름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고-_-;;
제가 원래 수도권 사람인데 지금은 지방에 살아서 입맛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수도권 사람들도 일부로 오시는분들도 있더군요-_-;; 아놔;;


광고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한번 전화해보세요..냉면도 먹고 국밥도 먹고..
가게앞에 이렇게 있더군요.



가격표는 위와 같습니다. 냉면집이다 보니 냉면도 있고요..


밥먹기 전에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여기서 제일 좋은것은 부침이 나오는데요..
저게 기본 반찬입니다. 리필은 안되고 따로 더 시키면 4000원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기본으로 나오지만 먹을만 합니다.



한 10분 기다리다보면 나옵니다. 이게 바로 굴국밥이고요.
그냥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네요.. 처음에는 이게 굴국밥 맞어? 하는 의문점이 들더군요.


같이 간 친구가 말하기를 예전에는 생계랸을 줘서 풀어먹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미리 놓여서 나왔습니다.


그냥 먹기 그러니 막걸리도 한잔했구요;;ㅋㅋ


굴이 들어있더군요. 이래서 굴국밥임;;
나름 깔끔하고 먹을만합니다. 정말로 맛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담백한게 술한잔하고 먹기에는 좋은것 같아요.


배가 고프기도 하고 추워서 그런지 몰라도 국물까지 다 먹었네요..


찌짐도 다 먹었고요.. 배부르게 잘먹은듯 해요.


마지막으로 막걸리 나온 주전자고요..
보통 막걸리 나오는 주전자보면 다 찌그러 트려서 나오더구먼.. 여기는 제대로 된게 나옵니다.

한번쯤 이 근처 들리게 되면 오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강추는 아니지만요.. 10점만점에 한 7.5점 정도 주고 싶네요.
아니면 옆에 있는 '앞뜰식당'도 괜찮고요..
나중에 괜찮다면 '앞뜰식당'도 한번 포스팅 해볼께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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