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로야구 개막의 시작~ 첫 시범경기 (롯데자이언츠 VS SK 와이번스) 사직구장

올해 드디어 2011 프로야구가 개막을 합니다.

길었던 겨울을 열고 야구가 개막을 하네요..

그동안 야구를 안하니 참 심심했는데 이렇게 다시 시작을 하니 설레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벌써부터 말이 많은 올해입니다.

9구단인 NC소프트가 야구장을 창설을 한다고 선언을 하였고..

감독들 교체 신인 선수 그리고 그동안의 선수들의 은퇴등 많은것이 있었죠.



올해는 과연 어떻게 야구의 판도가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아직 개막은 하지는 않았지만.. 시범경기를 보러갔다 왔습니다.

시범경기라고 하면 정식경기가 열리기전에..

각 구단별로 자신들의 전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간단히 치뤄지는 연습경기에요..

경기결과 및 승패가 기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을 기용해가며 선수들 컨디션이나 실력을 체크하는 날이죠.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범경기를 보러 갔었어요..(2011년 3월 12일)

사직야구장에서 하는 롯데 대 SK의 경기였습니다.

제가 원래  SK팬이었는데 작년에 롯데로 전향하고 나서 SK를 처음보는데.

기분이 참 +_+;; 그래도 승패를 떠나서 둘다 최선을 다하길~

뭐니뭐니해도 공짜라는게 참 좋더군요.. ㅎㅎ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경기 시작하기전에 미리 도착해서 구경을 했어요..

SK 선수들이 타격연습을 하고 있더군요..

오랜만에 온 야구장.. 참 좋았습니다.

이날은 햇볕은 따뜻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쌀쌀하더군요..

타격연습이 끝났는지 경기장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롯데 선수들이 나오더군요.

몸풀고 있는 롯데 선수들 +_+!

음음 사직구장!!

정식 개막전은 4월 2일날 열리게 됩니다.

사직에서 4월 2일날 한화와 대결이 있다고 하네요..

멀리 보이는 롯데 외야석..

이날은 공짜이긴 하나 1루석 자리 예매를 받았습니다.

저는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네요..

이날은 1루석만 예약을 받았는데요.. 현장예매도 하더라고요...

제 예상컨데 아마 현장예매는 3루석으로 해준듯 해요..

외야석은 예매도 현장예매도 받지 않은건지 아예 사람이 없었고요..

통제를 하더라고요..

경기는 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 다시 클리닝 타임이 생겼죠..

경기장 상태 재점검 및 이것저것이 이루어지겠죠??

원래 이닝교체 타임이 2분인데 클리닝 타임은 4분이더군요..

클리닝 타임중...

바쁘게 경기장을 정비합니다..

이날 웃긴것은 응원단들이 안왔는데..

팬들분께서 각자 응원을 하시더군요..

이날 이 꼬마도 앞에 나와서 응원을 하는데..

사람들도 따라하고 나름 재밌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11대 5로 롯데가 이겼습니다..ㅎㅎ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밖을 나가니 SK선수들 차량이 있더군요..

사진을 찍었습니다...

팬들도 붙어서 싸인해달라고 하고...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SK선수들;;

다들 빠르게 차량으로 탑승을 합니다...

외국인선수도 있고=0=ㅋㅋ

마지막으로 보이는 SK차량에 붙어 있는 챔피언 스티커..

음 많이도 했네요.. ㅎㅎ.. 멋져=_=ㅋ

그런데 웃긴게 이거 사진 찍고 있을때..

저는 롯데 유니폼 입고 있었다능..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다녀온 야구 재밌었습니다.


올해 야구도 기대가 되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