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Human Race 10K 2009 (나이키 휴먼레이스 2009)
2009. 10. 25. 23:28ㆍ주변/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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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이어 올해도 나이키에서 휴먼레이스를 주최를 하여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올해가 2회째인데 저는 두번다 출전을 했습니다.
몇달전에 출전한다고 포스팅한것을 이제서야 하게 되었네요..
덤으로 2008년도것도 같이 링크 해놓겠습니다.
작년에는 8월31일(080831)에 했는데요. 올해는 쫌 늦게 했네요.. (091024)
상대적으로 가을이고 추우니까 약간은 몸에 무리가 갈까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나름 성공적으로 완주를 했습니다.
성적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완주가 중요한것이라서 그리 빨리 뛰지 않고..
몸에 무리가 오지않을 정도로만 뛰어서 그런지 나름 재미있게 뛴 날이었습니다.
작년과 코스는 비슷하더군요..(물론 약간씩은 다름)
그냥 10Km를 뛰면 되는 경기입니다.
딱히 위에서도 말했지만 성적보다는 완주에 목표를 두고 뛰기 때문에 다들 즐겁게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많이 참가하는 편입니다.
올해에는 작년과는 다르게..
자신이 좋은 팀을(?) 골라서.. 출전하는 방식을 가졌습니다.
위에처럼 3가지 팀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입니다.
열정의 김연아, 도전 박지성, 재미 DJ DOC 이렇게 3개중에 고르는겁니다.
저는 '도전 박지성'팀을 골랐습니다.
자신이 고른팀은 위에 각 재단에 기부를 하는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총 참가자중 완주한 사람을 확률적으로 정해서 가장 높은팀이 우승하는팀이라고 하네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이번에는 '도전 박지성'팀이 우승했습니다. 역시 제가 한팀이라=_=ㅋㅋ
사람들은 정말로 많이 참가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인데요..
그냥 보기만해도 많죠? 저중에 저도 아마 있을듯합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로 닭살이 돋을정도로 많아요..
일단 올해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없어서 구글지도로 해놓은게 있어서 올립니다.
작년(2008) 참가비는 15000원인데 반해 올해(2009)는 20000원으로 올랐더군요..
작년에는 소포로 참가티하고 기록용 칩 무슨 밴드 같은거 줬는데요..
올해는 소포로 참가티하고 기록용 칩 덤으로 작년에는 소지품 가방을 거기서 나눠줬는데 여기서는 직접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소지품을 집어놓고 스티커를 붙이고 스티커와 동일한 번호의 손목띠를 손목에 붙이고..
그 소지품 가방을 소지품 맡기는곳에 맡기면 됩니다.
참가비가 있긴 해도 참가용 티만 받아도 본전은 뽑는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받는티가 나이키에서 거진 최상의 스포츠웨어인 'Dri-FIT'시리즈라서..
이거 그냥 사면 3,4만원 넘어가는건데 이것만 해도 본전은 뽑는다고 생각해요..ㅎㅎ;;
그럼 쓸때없는말 빼고 시작하겠습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여의도공원에서 모여서 시작을 했습니다.
가는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어서 한컷 찍었어요..
대회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16시에 시작인데 저희는 약간 늦어서 16시 15분경에 도착을 했는데요..
그래도 조를 나눠서 뛰기 때문에 완전히 늦었다고는 볼수가 없었죠..ㅎㅎ;;
완전히 빨간 물결;;
이게 곧 뛰기로 할것인데.. 제 DSLR 카메라를 들고 뛰기는 그래서..
제 작년과 같이 똑딱이를 들고 뛰기로 했습니다..
이제 저도 대열에 들어섰고요..
곧 출발하기 직전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초반에는 거의 속도를 못내는게 대부분이에요..
저만 그러는게 아니고 막상 나가보시면 알겠지만 정말로 사람이 많아서 앞으로 나가는 자체가 힘들어요-_-;;
그래서 실제로 자신의 기록보다 적게 나오는게 대부분이에요..
출발하는 중입니다.
역광이 생겼는데 플래쉬를 안터트려서 이렇게 사진이 어둡게 나왔습니다. 이해를 해주시길..ㅠㅠ
중간중간에 공연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볼거리도 많고 지루하지 않게 뛸수 있어요..
출발을 늦게 해서;;
시작보다 21분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래도 자신이 출발한 시간부터 '기록용 칩'이 시작을 해주기 때문에 딱히 불이익은 없어요..
뛰는 중간에 KBS가 있어서 사진 한번 찍어봤어요..
뛰면서 찍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진이 흔들렸네요;;
멀리 '국회의사당'도 보입니다..
이사진은 잘나왔네요 안흔들리고;;
이번 경기 때문에 도로를 통제한다는 내용입니다. 흠;;
뛰어가면서 이정표가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정확히 제가 어디가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1KM 지점은 못찍었고요.. 뛰다보니 2KM 지점이 나와서 찍었습니다.
어느샌가 2KM 정도를 뛰었네요..
사람들 참 많습니다.
이번 참가티가 작년과는 다르게 등이 아무것도 없는 민무늬(?)라서 사람들이 등에 이것저것 써오신분들도 많더군요..
이중에 한분이 있어서 도찰했습니다;;
혹시나 이분 이거 보시면 리플 남겨주세요!! ㅎㅎ;;
이게 무슨다리더라?? 작년에도 여기 뛰었는데요;;
아 '서강대교'라고 합니다..;;
뛰다보니 어느샌가 3KM를 넘어셨군요..
'서강대교' 중간쯤에 또 공연팀이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중간중간에 볼거리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는 레이스가 될수 있었습니다.
사람들 정말로 많습니다.. 징그러울정도로;;
덕분에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요-_-;;
이날 본분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 사람..
수능 보시는것 같은데 수능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뛰다보니 어느샌가 4KM를 지나가고 있네요..
마포대교를 지나서..
또 다른 공연팀.. 아직 준비가 된건지 끝난건지 실제로 공연은 안하고 있었어요..
최초의 급수대입니다. 여기서 목마른 입을 축낼수 있겠군요..
이렇게 중간중간에 이러한 발판이 있는데요.. 기록을 중간중간에 측정하는것도 있겠지만..
부정행위를 막기위해서 설치를 하는것도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안밟으면 실격이라고 하네요..
대략 2km정도에 하나씩 있었던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5KM 지점에 들어섰고 이제부터 실제적인 급수대가 있습니다.
급수는 물과 파워에이드 2가지 맛 '마운틴 블라스터'하고 하나는 잘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투명한거 둘중에 하나 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때 물마시면 오히려 더 갈증이 나더군요..
왜 운동선수들이 물 안마시고 스포츠 음료 마시는지 알수 있게 해줌..
뛰다보니 어느샌가 6KM 지점까지 왔습니다.
이제 반도 안남았네요..힘냅시다!!
어찌보면 마지막 코스인 한강공원에 들어섰습니다..
반환점과 동시에 7KM 지점이네요..
먼저 뛴 사람들이 가고 있는 맞은편 장면입니다.
여기서 몇몇분들이 부정을 저질러서 바로 가로질러가는 센스(?)를 보여줬는데요..
이 앞에 중간체크판 있었는데 아쉽더군요;; 바로 실격이죠 뭐..;;
중간중간에 볼거리도 많네요..
나중에 한번 그냥 놀러와도 좋을것 같아요.. ㅎㅎ;;
이제는 8KM 지점!!
멀리보이는 63빌딩!!
두번째 급수대입니다..
드디어 9KM 지점입니다. 이제 스퍼트!;;
드디어 결승점에 도착했습니다. 약 21분쯤에 출발했으니 제 기록은 1시간 2분정도 나오겠네요..
신발에 단 기록용 칩을 빼고요..
이것을 반납하면 간단한 간식과 완주증을 줍니다!!
완주하면 준 완주패인데요..
작년에는 팔찌 같은거 줬는데 솔직히 쫌 허접했는데 이게 휠씬 좋네요..
이게 작년(2008)에 준건데요.. 솔직히 허접합니다-_-;;
그냥 한켠에 모셔놓았습니다;;
완주한 기념으로;; 뛰고나서 바로 찍은 사진이라서..ㅠㅠ
정상적으로 뛰었다면(?) 이렇게 잠시후에 기록 문자가 옵니다..
작년것도 아직도 저장해놓고 있어요..
1시간 2분 걸렸네요..
나중에 나이키 사이트 가보니 또 뜨더군요..
우리나라 평균이 1시간 11분이라는데 그래도 저는 9분이나 빨리 뛰었군요-_-ㅋㅋ
아무튼 고생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뛰신분들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또 참가를 해야할듯하네요..
너무 부담갖지 않고 그냥 즐긴다고 생각하시면 재미있는 러닝이 될듯 하네요..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듯 해요..
보너스로 작년(2008)과 올해(2009) 참가티 비교하는것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겠습니다.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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