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동피랑마을
2010. 1. 22. 23:59ㆍ여행/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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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벽화로 유명한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동피랑'마을이라는 곳 입니다.
마을에 벽이 벽화가 그려져 있는곳입니다.
전문가들이 그린것은 아니고 그저 아마추어나 동호회 분들이 그린것 같은데요..
나름 가볼만합니다. 통영에 가보시게 된다면 한번쯤 가보시길.. 어짜피 입장료도 없으니까요..
그럼 시작합니다.
통영에 한 마을을 보면 뭔가 심상치 않은 마을이 보입니다.
'동피랑'마을에 접근할수 있는 길이 2개가 있는데 저는 '통새미길'이라는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어느쪽으로 올라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한 5분 정도 올라가면 첫 벽화가 보이는데..
왠지 어디서 많이 본 벽화네요.. 왠지 심슨에 호머심슨을 그린듯;;
꿈과 희망의 '동피랑' 10m 남았습니다. 힘냅시다!!
그라피티 문화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드디어 동피랑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네요..
벽화에 알맞는 경고문까지.. 실제로 생긴지 꽤 된 벽화나보네요..
그래도 나름 유명한곳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관광객들이 많은가 봅니다.
하지만 그만큼 문제가 생기겠죠?? 어찌보면 우리가 보기에는 그저 관광이지만..
여기 사는분들에게는 삶터이자 터전입니다. 우리들 모두 그저 즐기기만 합시다.
올라가는길에 동피랑 마을에 관한 추억을 담은 사진을 찍어놓은것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통영 부두....
곳곳에 벽확 그려져 있고 이곳저곳 볼만한곳이 많습니다.
저말고도 꽤 많이 오셨더군요.. 그리고 조용한 마을이라서 그저 혼자서 산책하기도 좋은 마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일부로 칠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창틀까지도 이렇게 색칠이 되어있더군요.
어찌보면 삭막한 동네가 화사하게 변한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동호회에나 이곳저곳에서 와서 그린 그림 같네요..
자신들의 손바닥을 찍어놓고 갔군요.. 왠지 낯익은 이름도 있는데 그냥 동명이인이겠죠??
이곳이 그리도 유명한 문화제가 있었던곳이었나 봅니다.
조만간 복원을 한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길을 가다가 벽에 왠 자전거가 그려졌다 했더니;; 실제로 자전거에 색칠을 해놓은거더군요;;
잘 그렸다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나름 재미있고 사진 찍기 좋은곳 같습니다.
동피랑 마을을 떠나면서..
그저 어찌보면 낙서로 볼수 있는 이 마을은 왠지 순박하고 그냥 가기에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통영에 한번 놀러오시게 된다면 한번쯤은 구경하는것도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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