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둘째날)

제주도에 온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둘째날이 되었네요. 그럼 시작을 하겠습니다.
둘째날은 아침부터 한라산을 올라갔습니다. 저는 백록담까지 등반을 할줄 알았는데 거기까지는 아니고 얼마전에 개방된 사라오름이라는 곳까지만 간다고 하더군요. 한라산은 부분적으로 개방을 하기 때문에 갈때마다 갈수 있는곳이 정해진다고 하더군요. 처음올라가보니 뭔지 모르지만 일단은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한라산에 왔습니다. 왕복 4시간정도의 코스로 '사라오름'이라는곳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일단 올라가보도록 하죠. 음음 힘들어 ㅠㅠ

시간도 제한이 있더군요. 얼마까지 특정장소까지 못가면 정상에 올라갈수 없는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한라산에 가실꺼면 미리 알아보고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괜히 갔다가 못간다면 슬프자나요..ㅠㅠ

중반부터 올라서 그런지 얼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해발 1000m가 보이더군요.

어느샌가 1100m에 왔습니다.

중간중간에 얼마 남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잘몰랐는데 4.8km정도 올라왔군요.. 흐미 ㅠㅠ

해발 1200m 제가 올라간코스는 길이 잘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더군요. 길도 완만한것 같고 나름 올라갈만 했습니다.

일단 사라오름까지는 왔고 전망대에 가는데 이곳이 가장 힘든것 같더라고요. 나무 계단으로 되어있는데 아우 힘들더군요 =ㅅ=;; 0.6km라고 써있지만 시간에 써있는것처럼 15분정도를 계단으로 계속 올라가야하니 가장 힘든구간이라고 생각이라고 들었어요.. 흑..

어찌됐건 올라가면 분화구라는 부분에 옵니다. 물이 차있고 그옆을 지나가게 됩니다. 정상에 오르면 이것저것 볼것이 있는데 제 사진이 있어서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ㅋ 그냥 산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생각보다 경치가 좋지는 않더군요.. 흑..

점심은 해물찜을 먹었는데 어떤 식당에서 먹었는데 바로 뒤가 바다더군요.. 경치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어떤분게서 낚시를 하고 있으시길래 사진한번 찍어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 있다가 이곳도 가볼 예정입니다.

경치가 정말로 좋더군요.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도 관광 유람선을 탔습니다. 저렇게 표를 주더군요. 표를 내면 배를 탈수가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돌다보니 멀리서 보이는 잠수함 탑승장. 잠수함을 한번도 안타봐서 한번 타보고 싶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주도에 다시와서 한번 타면 좋겠네요.

유람선을 타고 우도근처를 구경도하고 한바퀴 돌면서 관광도 했습니다.

 

성산일출봉에 왔습니다. 오전에 한라산을 등반해서 다리가 아픈데 또 등산이군요 ㅠㅠ

어찌됐건 올라갔습니다. 입구에서 20~30분정도 올라가면 정상에 올라가요. 이곳도 힘든것은 전부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힘들더군요. 이곳역시 중국인들이 어찌나 많은지 왠지 중국관광을 온것 같은 기분이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념사진은 못찍고 위에 정상 인증샷만 찍고 왔어요.ㅋ

일출봉 정상에서 본 모습입니다.

그나저나 제주도는 렌트카가 정말로 싸더군요. NF소나타가 15600원이라니.. 다른종류의 차들도 굉장히 싼편이었습니다. 제주도오면 렌트카 하는것도 좋을듯 해요.ㅋ

돌아오는길에 목마장이 보이는데 가이드분이 내려줬습니다.

우연히 말이 저희한테 다가오더군요.. 아웅 멋져 >ㅁ<

나름 기대했던 신비의도로(일명 도깨비도로)에 왔습니다. 제주도에는 여러군데가 있다고 하던데요. 여기는 사람들이 잘 안오는곳이라고 하더군요. 말로 들던 도깨비도로인데 생각보다 너무 짧더군요. 저는 몇백 미터는 되는줄 알았어요 =0=ㅋㅋ

위와 같이 시작점이 있고 저쪽 끝에 보이는곳이 끝입니다. 대략 60미터정도 되는것 같아요. 눈으로 보기에는 오르막길인데 실제로 보면 내리막이라고 합니다. 착시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물병을 굴려보니 올라가기도 하고. 그래도 신기 했습니다. ㅋㅋ

이것으로 둘째날 일정을 마치겠습니다. 나머지도 계속 올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