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 간절곶을 가다!

2011. 11. 5. 22:52주변/구경

728x90
반응형




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 : 간절곶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이라면 간절곶이라고 합니다. 호미곶보다 1분정도 빨리 뜨고 정동진보다 5분 빨리 뜬다는 곳이죠. 그리고 큰 우체통으로 유명한 이 간절곶.. 이곳을 가보았습니다.



간절곶 간날에 하필 날씨가 오전에 비가와서 매우 흐리고 기상사정이 좋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다른것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은 바로 저 초대형 우체통이더군요. 측면을 보시면 '간절곶 소망우체통'이라고 써 있습니다. 뒤로 돌아가니 우체통 안에 들어갈수 있도록 만들어졌더군요. 실제로 저 안에 편지를 넣으면 편지가 배달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소망우체통 뒤로 들어가면 우체통 변천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엽서 같은것도 직접 써서 보낼수 있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우체통쪽에서 바닷가쪽을 보면 석상과 간판이 보이고 벤치도 보입니다.


소망우체통 뒤에는 문이 있어서 사람들이 들어갔다 할수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입니다. 항상 여는것은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만 들어갈수가 있더군요. 실제로 동작을 하는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밤에는 작동하겠죠?


등대안을 들어가면 홍보관이 있어서 위와같이 전시관이 있어 볼수가 있습니다. 관람비는 무료입니다.


등대위에서 내려다보면 간절곶. 하지만 등대끝까지 올라갈수 있는것은 아니고 등대옆에 건물이 있는데 그곳 옥상까지만 갈수 있습니다.

 


새 천년의 비상(새 千年의 飛上)이라고 적혀 있는 거북비석이 있네요.


이 비석은 제가 정확히 보지를 않아서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 모녀비석 같네요.


간절곶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최근에 가본 곳중 가장 괜찮은곳 같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볼것만 따지면 10분정도면 다 볼수가 있지만 간절곶은 왠지 사람을 오래 머물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볼것 다 보아도 더 있고 싶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곳입니다.

노상 커피 전문점




간절곶 옆에는 노상 커피숍이 많이 있습니다. 한 20개정도? 있는것 같은데 각 커피숍마다 커피와 음료 과자등을 팔고 숍 뒤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테라스같이 되어있더군요. 대부분 간절곶을 오시면 이곳을 꼭 들리게 되는곳중 한곳인듯 합니다. 물론 저도 갔고요..


커피숍 안을 보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그리 많지가 않더군요. 참고로 커피숍은 노상 커피숍이라서 '카드결제'가 안되다고 합니다. 반드시 현금결제만 된다고 하더군요. 참고하시길 바래요.

노상카페다보니 냉난방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일반 카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것은 어쩔수가 없죠.그리고 모든것이 셀프라서 자신이 직접 계산을 하고 받으러 가야 합니다.(뭐 최근 커피 전문점이 다 그렇지만;) 주말에만 그런다고 하던데 평일이나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마치면서..

간절곶을 처음으로 가보았지만 왠지 기분좋은곳이었습니다. 볼것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왠지 사람을 잡아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곳.  간절곶 한번쯤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사진이나 말로 듣는것보다 실제로 보면 무언가 느낄수 있고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을 하게 하는곳이군요.

당일치기로도 갈수 있는곳이니 부산여행이나 경주 울산같이 이쪽을 여행하시는분이라면 한번쯤 들려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