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의 아픔 민족의 비극의 상징 노동당사를 가다.
2012. 1. 25. 12:11ㆍ주변/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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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의 아픔이자 민족 비극의 상징 노동당사
우리나라는 아직 분단 국가입니다. 아직 100년도 안되는기 전에 나라의 아픔과 슬픔이 많았죠. 그리고 분단의 아픔등 한민족에게는 큰 아픔의 세기가 아니었나 봅니다.
그중에서도 근대사의 상징물인 노동당사를 가보았습니다.
예전에 군생활을 철원에서 하여서 종종 가보았던곳 하나인데요. 이렇게 다시 찾아가보니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예전에 혹한기 행군때 노동당사 앞에서 밥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민통선 바로 앞에 노동당사가 있습니다. 노동당사에서 바로 옆쪽에 민통선 초소가 있을정도로 북쪽입니다. 원래는 38선 이북에 있어서 6.25 이전에는 북한의 땅이었던 이곳에 북한 조선노동당에 의해 만들어졌다가 6.25 이후로 우리나라가 수복함에 따라 지금은 역사의 아픔을 상징하는 건물이기도 합니다.
05년도인가 가보고 이렇게 처음와보니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이곳은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으로도 유명하고 열린 음악회등 6.25하면 많이 떠오르는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유명한곳이기도 하죠.
언제라도 무너질것 같은 이 건물은 그 아픔과 상처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건물의 용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말그대로 노동당에서 북한 주민에게 악탈을 하던곳이기도 하며 또한 이때 반공주의자들에게 고문과 살인을 하던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리 민족에게는 아픈곳이기도 하죠.
이제는 조용히 그 모습만을 유지하고 있는 노동당사..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키고 과거의 이 슬픔을 되풀이 하지 않게 기억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겠죠.
6.25 당시에 치열했던 현장을 보여줍니다. 건물 곳곳에는 총탄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노동당사 뒷쪽은 거의 다 무너져서 철골로 보강공사를 하였네요.
총탄자국.. 이곳에서 죽어간 사람들을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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