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래그 테일 : 이노센스(A Plague Tale : Innocence) 후기

2021. 2. 3. 23:29문화생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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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플래그 테일 : 이노센스(A Plague Tale : Innocence)
제작사 : 아소보 스튜디오
유통 : H2 인터렉티브
플랫폼 : Windows, PS4, XBOX ONE
출시 : 2019년 6월 4일(한국)
장르 : 액션 어드벤쳐, 잠입 액션, 서바이벌 호러
한국어 지원 유무 : 공식 한국어화

백년전쟁으로 황폐해지고 흑사병으로 만연한 14세기 중세 프랑스를 무대로, 이단심문관들의 피해 여정을 떠나는 드 룬 가문의 둔 두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전염병이 위험성을 알고 있는 시기에 과거에 인류를 공포로 몰아간 흑사병 시기를 그린 게임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가 발병하기 전인 2019년 6월에 출시하여 지금하면 나름 섬뜩하기도 하다.

게임은 이코(ICO) + 갓오브워(GOD OF WAR) + 라오어(LAST OF US)의 요소를 절묘하게 합친 느낌이다.
주인공 아미시아가 데리고 다니는 휴고라는 남동생은 이코의 요르다처럼 지켜주고 보호하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드는 캐릭터이지만 하다보면 갓오브워의 아트레우스처럼 짜증나고 거슬리는 존재가 된다.
게임 방식은 라오어처럼 잠복과 기습이 주된 플레이가 되기도 한다.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에 생지옥인 유럽의 삭막함과 공포감을 나름 잘 표현하고 있다.

A PLAGUE TALE - INNOCENCE -

초반에 나오는 주인공의 어머니인 '베아트리스'는 알수 없는 행동을 하나 나중에 이유가 밝혀진다.

동생인 휴고
보호해야하는 존재이지만 한편으로는 번거롭고 짜증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단심문관, 당시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

흑사병으로 서로를 믿지 못하고 경계하는 시기라 그런지 이웃들의 배려는 받기 힘들다.

흑사병의 원인으로 나오는 쥐를 공포로 표현해놨다.

중간중간 의문점이 파헤쳐진다.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이단심문관
왜 주인공 일행을 쫓아오는지는 나중에 알수 있다.

중간중간 동료를 만나고 일행이 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점점 퍼즐이 풀어진다.

이단심문관과의 전투

여러 동료를 만나지만 그만큼 헤어지기도 한다.

최후의 전투

중간중간 수집요소가 있다.

삭막한 분위기 게임에 나오는 꽃은 이 게임의 얼마 안되는 밝은 요소기도하다.
특히 휴고가 발견시 누나인 아미시아 머리에 꽂아주는 장면은 짠하기도 하다.

플래그 테일 : 이노센스(A Plague Tale : Innoc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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